스토리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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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저걸 저쪽에... 아니, 이건 이쪽이 낫나... …으음.............
오오, (내 이름)! 눈치채지 못해 미안했네. 지금 이사 준비 중이라 말이네!
전에 해변가에 있었던 건물이 하늘로 날아가 버렸지 않은가?
그걸 보고 왠지... 그냥 왠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네.
인간들도 저렇게 하늘 위로 이사 간 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 보면 나도 오랫동안 동굴에 살았고 기왕 이렇게 된 거 보금자리를 만들어서 이사하려 했네만...
뭘 장식하고 어디에 뭘 둘지... 계속 생각을 하니 머리가 푹 익어 버릴 지경이라네!
그렇지, (내 이름). 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지 않겠나?
지금까지 다양한 포켓몬의 부탁을 계속 들어준 (내 이름), 자네는 한마디로 보금자리 만들기의 프로라 할 수 있겠지. 분명 좋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것 같네!
오오, 승낙해 주는 건가! 고맙네! 전부 맡기는 것도 미안하니 보금자리에 뭘 둘지 생각해 볼까...
...그렇지! 동굴에 손수레가 있지 않은가?
그건 내 보금자리에 빼놓을 수 없는 물건이라네. 새로 이사 가는 곳에도 있었으면 한다네.
…그리고 뭘 두지? 으음...
그거라면 인간의 도구라네! 언제 봐도 두근두근하거든!
자네가 가끔 보여 주는 …은 어떤가? 그러면 전체적으로는... 이런 느낌이겠구먼.
배치는 조금 달라도 괜찮다네. 자네의 센스에 맡기겠네!
...아참, 내 정신 좀 보게. 장소는 어디든 상관없지만 너무 멀면 힘들다네. 나도 나이가 나이이니 말일세.
잘 부탁하네, (내 이름)!
내가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네! 너무 먼 장소는 안 된다네.
오오, (내 이름)! 내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 건가!
기쁘다네. 앞으로의 생활이 무척이나 기대되는구먼!
자네가 만들어 준 보금자리, 꽤나 훌륭하더구먼!
인간의 도구도 있어서 참 좋고 말일세. 역시 (내 이름)의 안목은... 대... 대...
대엣취!!
…부르르... 다만 조금 보금자리가 춥구먼. 감기에 걸릴 것 같다네...
또 부탁해서 미안하네만 보금자리 근처에 …을 놓아 주지 않겠나? 불을 붙이는 것도 잊지 말고 부탁하겠네!
보금자리 근처에 …을 놓고 불을 붙여 주게나.
오오! …을 놓아 주었구먼!
주거 만족도 말인가? 물론 최고라네! 이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구먼.
그러고 보니... 처음 만났을 때도 자네가 이렇게 …을 놓아 줬었지.
자네와도 꽤나 오랫동안 함께 지냈군그래.
인간의 흔적을 찾으며 혼자서 이곳저곳을 방랑하던 시절에는 상상도 못 했다네.
세상이 이렇게나 옛날처럼 돌아오고... 내게 최고의 친구가 생길 거라곤 말일세!
…자네에겐 참 고마운 마음뿐이라네!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해 줘서 정말 고맙네!
자네와 만난 뒤로부턴 매일이 해피 데이라네!
...자! 좋은 보금자리가 생긴 덕에 의욕이 샘솟는구먼.
오늘부터 또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 보겠네! 인간이 돌아올 때까지 더더욱 주위를 깔끔하게 정비해야겠지!
(내 이름), 앞으로도 잘 부탁하네!
난처한 일이 있을 때는 내가 언제든 도와주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