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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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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대사

(내 이름) 님,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잠깐 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저,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없잖아요?

제게는 가족 같은 존재가 있었죠. 그 아이들은 몸이 약해서 제가 항상 전기를 나누어 주곤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아이들이 동시에 앓아누워 버린 날이 있었죠. 그래서 전 너무 무리를 해 버렸어요.

한계를 넘어 전기를 나누어 주려 했거든요... 그래서 전 발전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거예요.

그 아이들도 이 근처에 돌아와 있다면 다시 만나고 싶네요... (내 이름) 님, 혹시 찾아봐 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그럼 우선 피츄를 찾아와 주실 수 있을까요?

피츄는 똑 부러지고 남을 잘 챙겨 주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실은 제일 어리광쟁이랍니다... 후후, 다시 만나면 마음껏 어리광 부리게 해 주고 싶어요.

만약 찾으시면 제게 데리고 와 주세요. 그럼 기쁠 거예요.

피츄를 데려와 주시면 기쁠 거예요.

지금은 머릿속에 그 아이들 생각뿐이라... 다음에 말 걸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내 이름), 무슨 일이야?

...뭐!? 피카츄 누나가 나를 찾고 있다고!? 만나러 가야 해...!

피카츄 누나한테 나를 데려다줘!

피카츄 누나는 우리를 위해 언제나 힘써 줬어...

"고마워"... 그리고 "이제 괜찮아"라고 전하고 싶어.

누나아아아!!

어머! 기운이 넘치는 방전이네.

에헤헤... 만난 게 너무 반가워서 그만...

후후, 괜찮아. 옛날에는 그렇게 발전을 잘 못했는데. 많이 컸네. 우리 피츄.

누나가 정말 기쁘다.

…피카츄 누나...! 있지, 있지, 누나랑 떨어져 있는 동안 엄청 연습 많이 했어!

지금까지 진짜 고마웠어. 이제 누나에게 기대기만 하던 내가 아니야! 그러니까 이번엔 내게 기대...!

피츄야... 고마워.

피츄를 데리고 와 주셔서 감사해요. (내 이름) 님.

다음은 일레즌 군을 데려와 주실 수 있을까요?

일레즌 군은 마음씨가 무척 상냥하답니다. 제가 무리를 하지는 않는지 계속 걱정해 줬었죠.

외로움을 많이 타서 어디선가 울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이에요...

일레즌 군을 부디 잘 부탁드릴게요, (내 이름) 님.

일레즌 군을 데려와 주시면 기쁠 거예요.

(내 이름), 왜 그래...?

...!! 피카츄 누나가...!? 보고 싶다...

피카츄 누나에게 데려다줬으면 좋겠어...

누나,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려나. 또 무리하는 거 아니겠지...

어머, (내 이름) 님! 일레즌 군을 데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레즌 군...? 왜 그러니? 설마 또 몸 상태가...

으, 으아아아아앙!! 누나!! 보고 싶었어어어어 이제 아무 데도 가지 마!!!!

일레즌 군, 진정해...! 혀, 현기증이 나...

아, 미안. 나도 모르게... 누나, 아프진 않아?

으, 으응. 괜찮아.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

휴우 다행이다... 누나는 맨날 나한테 전기를 준 다음에 숨어서 힘들어하는 것 같아 보였으니까...

이제 누나를 고생시키지 않겠어! 누나는 내가 지킬 거니까...!

후훗, 고마워. 일레즌 군은 역시 마음씨가 상냥한 아이구나.

피츄랑 일레즌 군을 데려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데덴네를 데려와 주실 수 있을까요?

데덴네는 호기심이 왕성해서 자주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니는 아이였답니다.

저도 수많은 선물을 받았었죠. 후후, 그때가 그립네요.

데덴네까지 있으면 모두 모이는 게 돼요. (내 이름) 님, 잘 부탁드려요!

데덴네를 데려와 주시면 기쁠 거예요.

앗, (내 이름)! 무슨 일이야?

...뭐!? 피카츄 언니가 나를 찾고 있다구?

큰일이야 큰일! 빨리 만나러 가야 해! 언니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줘!!

피카츄 언니가 보고 싶어!

…피카츄 언니는 엄청나! 엄청나게 착하고 예쁘고 멋있거든!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할까 말해 주고 싶은 게 진짜 많아!

언니! 오랜만이야! 보고 싶었어!!

데덴네야! 정말 오랜만이야

응! .......................어, 그게...

음? 왜 그래?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말할지 고민돼...! 못 정하겠어!!

후후, 천천히 생각해도 돼. 데덴네는 역시 기운 넘치는 게 잘 어울린다니까.

에헤헤! 이제 언니의 전기가 없어도 될 정도로 매일 기운이 가득하다구!

그러니까 언니가 만든 전기는 언니 자신을 위해 써 줘! 나랑은 다르게 언니는 전기를 잔뜩 만들 수 있으니까!

.......으응. 맞아... 그렇...지.

이... 있지! 데덴네만 누나랑 얘기하는 건 치사해...!

맞아! 나도 누나랑 더 얘기하고 싶어!

아, 일레즌, 피츄! 오랜만

…...후후, 겨우 예전처럼 모였네요. (내 이름) 님, 감사합니다!

그럼 다들 모였으니... 잠깐 준비를 좀 할게. 모두에게 보여 주고 싶은 게 있어서.

그럼 갈게...!

우와아! 반짝반짝!!

역시 우리 언니야! 엄청 예쁘다♪

츄잇, 기뻐해 줘서 다행이야.

나도 이렇게 전기를 왕창 만들게 되고 싶다

후훗, 다들 분명 할 수 있을 거야.

진짜!? 그럼 나 발전 연습을 더 열심히 할게!

나도...!

나두!

...아참, (내 이름) 님. 한 가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이제 혼자서는 발전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건 이 아이들에게는 부디 비밀로 해 주세요.

지금은 아직 이 아이들이 믿고 의지하는 언니이자 누나고 싶으니까요.

이 근처에는 없는 것 같네요... 그러면...

아, 실은 아이들을 찾고 있거든요.

혹시 괜찮다면 저를 …로 데려가 주지 않으시겠어요?

…로 데려가 주지 않으시겠어요?

으음... 역시 안 보이네요.

(내 이름) 님, 잠깐 고민 상담을 좀 드려도 될까요?

저,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없잖아요?

그렇게 되어 버린 이유를 막 깨어났을 땐 기억하지 못했지만...

여기서 지내다 보니 점점 기억이 돌아왔어요. 먼 옛날의 중요한 추억이요...

제게는 가족 같은 존재가 있었죠. 그 아이들은 몸이 약해서 제가 항상 전기를 나누어 주곤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아이들이 동시에 앓아누워 버린 날이 있었죠. 그래서 전 너무 무리를 해 버렸어요.

한계를 넘어 전기를 나누어 주려 했거든요... 그래서 전 발전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거예요.

그 아이들도 이 근처에 돌아와 있다면 다시 만나고 싶네요... (내 이름) 님, 혹시 찾아봐 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그럼 우선 피츄를 찾아와 주실 수 있을까요?

피츄는 똑 부러지고 남을 잘 챙겨 주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실은 제일 어리광쟁이랍니다... 후후, 다시 만나면 마음껏 어리광 부리게 해 주고 싶어요.

만약 찾으시면 제게 데리고 와 주세요. 그럼 기쁠 거예요.

그렇게 되어 버린 이유를 막 깨어났을 땐 기억하지 못했지만...

여기서 지내다 보니 점점 기억이 돌아왔어요. 먼 옛날의 중요한 추억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