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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39

종류
스토리
대사
32

대사

후우! 겨우 나왔다!

아! 도와준 게 너희지? 왜 그래?
나무통에서 이렇게나 매력덩어리인 포켓몬이 나와서 놀란 건가?

자네... 포켓몬인가!? 마을 최고의 요리사라길래 인간이라고 생각했지 않은가!

마을 최고인 건 사실인걸. 그야 이 마을에는 모두가 사라져 버렸으니까.
그리고 이렇게 포켓몬이랑 조잘조잘 떠들 수 있는 인간이 어딨겠니?

그, 그건 그렇구먼...!
크으윽, 내가 이런 지레짐작을...

하지만 덕분에 내가 살았는걸! 너희 덕이야, 고마워!

그런데 너희도 인간을 찾고 있는 거니?

오오, 그렇다네! 자네도 그런가?

응, 난 내 파트너를 찾고 있어.

파트너...라고 함은 트레이너를 말하는 건가?

아니, 레스토랑의 요리사야. 진짜 마을 최고의 요리사는 내 파트너지.

오오, 자네 그래서 그렇게 요리에 조예가 깊은 것이었군.
뭔가 인간들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건 없는가?
사라지기 전에 자네의 파트너는 어땠는가?

나도 얼마 전에 눈을 뜨니 세상이 이렇게 되어 있었던 거라서...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어.
다만 이 마을은 탄광에서 일하던 인간이 줄어서 상당히 쇠퇴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옛날엔 항상 붐비던 파트너의 가게에도 손님의 발길이 끊겼었지. 그것 때문에 고민이 많아 보였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네의 파트너가
자네를 두고 어디 가 버릴 그런 인간은 아니겠지?

물론이지! 내가 눈을 떴을 때는
파트너만이 아니라 한 명도 빠짐없이 사라져 있었으니까.
그리고 마을도 이렇게 황폐해졌고...
분명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난 거야.

사실 다른 마을에서도 인간이 사라져 버렸다네.
어떡해야 돌아올지 계속 고민하고 있네만....

나, 좋은 생각이 났어. 들어 볼래?

난 있지, 여기를 다시 옛날처럼 활기 넘치는 마을로 만들고 싶어.
멋진 레스토랑이 있고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그런 활기찬 마을을 한 번 더 여기에 만들면 인간들도 분명 돌아올 거야!

흠... 자네는 정말로 이 마을을 좋아했나 보군.

어떤가, (내 이름). 지금은 요씽리스의 말대로
밝고 활기찬 마을을 함께 다시 만들어 보는 건?

정말이니? 정말 고마워! 이 은혜, 잊지 않을게!

정말이니? 정말 고마워! 이 은혜, 잊지 않을게!

허허허! 그럼 일단 뭐부터 시작해 볼까.
수많은 포켓몬이 이 마을에 찾아오도록 보금자리를 만들거나...
포켓몬들이 살기 좋도록 집을 짓거나...
그 외에도 할 일이 가득할 것 같은데. 바빠지겠구먼그래!

요씽리스에게 뭔가 생각이 있는 것 같은데 들어 보세나!

안녕, (내 이름)! 네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맞혀 볼까? 근육 생각했지?

하하하! 거의 맞혔네 뭐! 음식이 없으면 근육을 만들 수 없으니까!

...그래서, 빵을 만들기 위해 나인테일의 기념품이 필요하다고?

나인테일의 기념품이라면 아마 이 근처의 밭에 자라고 있는 녀석일 거야!

수확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만약 아직 수확할 수 없다면
식물을 키우는 게 특기인 포켓몬을 데려가면 도와주지 않을까?

나인테일의 기념품을 키우려면 우선 밭처럼 푹신푹신한 흙에 …씨앗을 심어야 한다네. 그 뒤에는 물을 자주 주면 되지.

흙을 밭처럼 푹신푹신한 상태로 만드는 방법은
두더류처럼 흙을 파헤치는 걸 잘하는 포켓몬에게 물어보면 알지도 모르겠네.

이 마을에서는 두더류를 만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두더류를 찾고 싶다면 ……로 돌아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