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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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이거 놀라운데!
오랜만에 마을이 반짝반짝 빛나길래 인간들이 돌아왔나 했는데...
이 빛, 너희가 포켓몬들만의 힘으로 해낸 거냐?
히야, 대단하다, 대단해! 너무 놀라서 나도 모르게 엄청난 번개를 떨어뜨려 버렸다고!
…...누가 맞았다면 미안하군.…
글쎄다, 어디로 간 건지.
세상천지가 천재지변으로 난리니 어딘가 안전한 곳으로 꽁무니를 뺀 거겠지.
이 마을도 엄청난 구름 때문에 계속 어두웠잖아?
인간이란 녀석들은 태양 빛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으니까 말이야.
내가 눈치챘을 땐 이미 이 마을은 텅텅 비어 있었다.
아무튼, 엄청난 구름은 내 번개 덕분에 흩어져 버린 것 같으니
인간들도 이걸 눈치채면 돌아올지도 모르지.
그럼 난 슬슬 떠나마. 네 친구들에게도 인사 전해 줘라! 너희랑은 이제 친구 사이인 거다!
포켓몬 도감에 우레포켓몬 라이코 등록 완료...
트레이너 랭크가 … 랭크로 올랐습니다!
잘 있어라! 또 어디선가 마주친다면 잘 부탁한다!
(내 이름)! 그 포켓몬은 혹시 라이코인가?
오오, 역시 그런 건가! 이 마을에도 전설의 포켓몬이 나타나다니!
역시 라이코 님이에요. 어마어마한 번개였어요!
...그렇군, 천재지변인가.
확실히 (내 이름)… 만나기 전에는 어느 땅이든 전부 황폐해져 있었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아아, 그랬지! 다행히 잠만보는 무사한 것 같다네. 혀를 내두를 정도로 튼튼하더군!
다만 번개 때문에 몸이 저려서 움직이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내 이름) 님도 이야기해 보실래요?
잠만보에게 말을 걸어 보게나.
잠만보 님에게 말을 걸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직 …에서 해야 할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지금 찌릿찌릿했는데...
그건 그렇고... 후아암 잘 잤다
..... ..... ..... ..... 그럼 한숨 더 자 볼까나
이보게! 대체 얼마나 잘 생각인가!
응? 뭐냐, 너희들은?
잠만보 님, 여기서 이끼투성이가 될 때까지 주무시고 계셨어요!
이대로 아무것도 안 먹고 잠만 주무시면 점점 쇠약해지실 것 같아서 저희가 다 함께 깨워 드린 거예요!
…꼬르르윽...
오오 그 소리를 들으니 확실히 엄청나게 배가 고프군.
.....조금 살 빠졌나?
.......
.......
...그러니까 즉 너희가 나를 도와줬다는 건가 그거 고맙군!
잠만보여, 자네가 잠들기 전에 일어난 일을 혹시 기억하고 있는가? 인간들은 어디로 간 거지?
응? 모르는데 인간이 없나?
난처하게 됐는걸 인간은 음식을 주니까.
음 그런가... 그럼 자네도 인간들과 친하게 지냈었나 보구먼.
맞아, 인간에게 나쁜 짓을 하는 포켓몬도 있으니까...
그런 녀석들을 쫓아내 주면 인간들이 음식을 주곤 했지... 아! 생각났다!
언제부턴지 음식을 별로 주지 않더라고!
인간들도 먹을 게 부족해진 것 같았지
라이코 님이 말씀하신 천재지변의 영향인 걸까요...?
배가 고파 짜증 나서 나빠 보이는 포켓몬에게 화풀이했더니 오히려 내가 날아가 버렸던 것 같아. 귀찮아져서 그대로 퍼질러 잤지.
...흉악한 녀석이로구먼.
...혹시 그 이후 그대로 땅속에 묻히신 채로 이끼가 뒤덮을 때까지 주무신 거예요...?
뭐, 그런 거지 잘 기억나지 않는군
...인간들은 식량이 부족해질 정도로 천재지변으로 고생한 건가. 그럼 대체 어디로...?
아무튼 너희는 내 생명의 은인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그러고 보니 (내 이름), 이 마을에는 왔을 때와 다른 게이트가 있는 것 같다네.
도감에 라이코가 등록됐으니 거기를 지나갈 수 있게 되었을지도 모른다네.
준비가 된다면 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야.
물론 그때는 나도 함께 가겠네!
그리고 …의 해변가에서 발견한 모래투성이 건물이 있었지 않은가? 나는 그게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말이네.
종종 그 건물의 상태를 보러 가 주면 고맙겠구먼.
자네 덕분에 이 마을도 활기가 넘치고 밝아졌구먼!
만약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싶다면 전에 있던 마을로 돌아가서
또 하나의 게이트 너머로 가 보면 좋을 것이네.
그때는 물론 나도 함께 가겠네!
잠만보 님을 깨우기 위해 열심히 마을을 밝혀 봐요!
이 마을에서는 작은 포켓몬들도 즐겁게 지내서 기뻐요.
(내 이름) 님은 손재주가 참 좋아서 부러워요.
(내 이름) 님은 항상 트레이너님으로 변신해 계시네요. 분명 소중한 파트너셨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