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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대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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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대화
대사
184

대사

! !
...불꽃이 안 나와 요즘 컨디션이 안 좋네.

헤헷, 어떻게 된 거야? 난 언제나 최고의 컨디션인데.
봐, 불꽃 정도는 손쉽게... ...화륵! 봤냐? 화륵!

치잇... 잘난 체하긴... 캬오!!
...역시 안 돼! 이제 평생 안 나올지도 몰라.... 으으...

너무 힘을 많이 주니까 안 나오는 거 아니야? 더 힘을 빼 봐. 자, 이렇게.

이렇게?

그래. 그대로 한 번에 화륵, 하고...

! ...됐다!! 고마워, 마그케인!

뭘 이 정도 가지고.
그런데 네 불꽃, 아직 되게 조그만걸? 빨리 나처럼 뿜어낼 수 있게 노력하라고.

아, 열받아! 두고 봐, 금방 커서 보여 줄 테니까!

...커다란 나무가 이쪽으로 쓰러져서 난 엄청난 위기에 봉착했지! 그래서 난 각오를 다지고 필살기를...
...어라? 킁킁...

응? 왜 그래?

뭔가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근처에서 빵이라도 굽고 있나?

빵? 그런 냄새 안 나는데...

아니, 나는데...!?
방금 또 냄새가 강해졌어! 킁킁킁... 이, 이건...!

이건...?

…바우첼의 냄새야!…

어머! 나도 참... 조금 부끄럽네.
하지만 원인을 알았으니 개운하지? 하던 얘기 계속해 봐...... 마그케인?

잘 보니 바우첼은 빵이랑 닮았다... 깨물면 빵 맛이 나려나...

마그케인도 참... 너 배고프지? 나무열매라도 가져와 줄게.

물끄럼... 떠 있어......

후후, 내 꽃이 신경 쓰이니? 하지만 이 아이는 쑥스러움이 많단다.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면... 자.

!?!?!?

쑥스러워서 숨었나 봐.

뭐... 뭐냐!? 어떻게 한 거야!?

우후후후... 어떻게 한 거냐니, 사실대로 말한 거라구.

아니, 그럴 리 없어! 초능력...? 아니면 순간이동인가??

글쎄?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열심히 생각해 봐. 우후후...♪

크윽 궁금해!!

으음...

왜 그래? 파라꼬.

지금보다 더, 더 높이 날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을까?

간단하지. 내게 맡기면 돼!

헉! 진짜!? ...그런데 맡긴다니 뭘?

금방 알게 될 거야 잠깐만 기다려 봐...
에잇! 이얍!! 좋아...!

우와! 파워풀하다! 갑자기 뭐야?

뭐긴 뭐야, 준비 운동이지! 높이 날리려면 기합을 넣어야 하니까!

호, 혹시 그 해머로...

날려 버려 줄게!

...아! 갑자기 높은 곳이 어어엄청 무서워졌어!! 미안하지만 다음에 부탁할게!!

그래...? 아쉽네... 또 언제든지 말해 줘!

우냐앙 근질근질...

어머, 나오하... 왜 그래?

에브이의 꼬리를 보고 있으면... 뭔가 몸속이 근질거려

뭔가 무서운걸

우냐앗!

꺄악, 위험했어♪

미, 미안! 에브이의 꼬리는 왜 이렇게나 잡고 싶게 만드는 걸까...
우냐냐!

방금은 아까웠네!

우냐 페인트도 안 먹히네!

전에 본 보름달이 정말 아름다웠어. 마치 네 이마의 보석 같았지.

어머... 멋져라. 나도 보고 싶네.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기분이 좋아져. 오늘 밤새워 볼래?

후후... 가끔은 좋을지도 모르겠네.
아참, 너도 아침 일찍 일어나 볼래? 나도 보여 주고 싶은 게 많거든.
해님 아래에서 반짝이는 꽃들이라든지... 햇빛을 받은 꽃은 눈부실 정도로 예쁘거든.

오... 분명 달밤에 흔들리는 꽃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네.

어머, (내 이름). 지금 둘이서 예쁜 풍경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괜찮다면 (내 이름)도 최근에 어떤 예쁜 걸 봤는지 얘기해 줄래?

호오! 반짝반짝 빛나는 별님들... 후후, 즐거운 밤이었겠네.

밤에는 멋진 게 정말 많아. 나랑 (내 이름)… 밤의 세계를 안내해 줄게.

푸른 하늘이라... 어쩐지 그리운 마음이 드네. 해님 아래에서 하는 모험도 나쁘지 않겠다.

후후, 기대하라구. 눈부신 세계의 매력을 잔뜩 알려 줄게.

...그래서 산책 중에 흥미로운 걸 발견했는데...

............

......미라몽?

이봐, 블래키. 어째서 나와 아무렇지 않게 대화해 주는 거지? 무섭지 않은가?

무섭다니? 어째서?

나를 보면... 다들 무섭다고 한다...
며칠 전 밤에도 수면에 비친 새빨간 빛에 깜짝 놀랐는데... 나의 눈이 비친 것뿐이었다!

자기 모습에 자기가 놀란 거니? 후후후! 미라몽과 이야기하는 건 역시 재밌다니까!

블래키...

후후, 그럼 하던 얘기 계속해도 될까? 아니면... 같이 산책하는 것도 좋겠군. 미라몽이랑 함께라면 뭘 해도 즐거우니까.

고맙다... 후후, 너랑 친구가 되어서 다행이다!

으으... 분해!

어머나, 무우마 아니니? 무슨 일이야?

나는 사람을 놀라게 하는 걸 엄청 좋아하는데
들키지 않고 몰래 다가가는 게 내 특기거든?

어머 대단하구나

그런데 너한텐 항상 도중에 들키고 말아... 왜지?

어머머, 그러게 왜일까? 내가 감이 좀 날카로운가?

뒤에서 진짜 몰래 다가가도 항상 들켜... 마치 꼬리에도 눈이 달린 것처럼.

달려 있긴 해. 자,…
……!……

으으... 내가 놀라 버리다니...

무우마, 아직 수행이 부족하구나♪

이봐 이봐!

무슨 일이니? 그렇게 큰 소리로. 내가 뭐 도와줄까?

아니! 네가 아니라 뒤에 있는 까만 녀석한테 말 걸고 있는 거야.

뒤에 있는 까만 녀석? 아, 혹시...!
그럼 내가 불러 줄게! …얘!

"웅! 나 불러써?"

다행이다 들리지 않는 건가 했어!
이봐! 나랑 같이 놀자!

"조와! 머 하고 노까?"

어, 그게... 안 정했어! 으음...
그렇지! 물기 승부는 어때? 아까 딱 좋은 바위를 발견했거든! 누가 더 빨리 깨물어 부술 수 있는지 승부 하자!

뭐어? 바위!? 가 아니라 음...
"어어 그게... ...시른 아까 딱따칸 나무열매를 먹따가 삐끗해서 입이 좀 아프거든.
그러니 다으메 하자..."

그래? 그럼 다음에 하자!

휴우... 잘 넘어간 것 같네...

너는 뭐든 알고 있지? 어떻게 하면 그렇게 똑똑해지는 것인가?

어떻게 하면...? 으음... 업데이트 덕분일지도...?

업데이트? 그게 무엇인가?

으음... 쉽게 말해서 머리가 잘 돌아가게 하는 거야!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게 되거나.

대단하다! 그거라면 나도 하고 싶다! 업데이트! ...그래서, 그건 어떻게 하는 것인가?

으음... 난 인간이 해 준 거라 방법은 몰라... 미안.

그런가... 너처럼 똑똑해지고 싶었는데.

아, 그렇지!
언젠가 인간이 돌아오면 너를 업데이트해 줄 수 없는지 부탁해 보자!

오오! 그 수가 있군!

나도 한 번 더 업데이트하면 더 똑똑해질 수 있으려나?

분명 똑똑해질 것이다!
우오오오옷! 갑자기 기대되기 시작한다!
폴리곤2도 같이 빌자! 인간! 빨리 돌아와라!!!

후후훙♪ 기분 좋아♪

후후훙! 기분 좋아!

있지, 흉내내. 너도 춤추는 거 좋아해...?

있지, 흉내내. 너도 춤추는 거 좋아해?

...아, 흉내쟁이 중이구나. 그럼 이건 어때...? 뱅글뱅글

...아, 흉내쟁이 중이구나! 그럼 이건 어때?
뱅글뱅글...... 아이쿠...

계속 간다...! 얍... 얍...!

계속 간다...! 얍... 와앗...

다음은 연속 턴! 뱅글 뱅글 뱅글!

다음은 연속... 우와아앙...
으으 못 따라 하겠어!
역시 킬리아 흉내는 안 해도 될 것 같아...

요즘 (내 이름), 열심이더라 온갖 녀석들의 부탁도 들어주고 말이야.

응, 그러게.
난 요전에 (내 이름)… 길을 예쁘게 정돈하는 걸 봤어.

난 많은 풀을 자라나게 하는 걸 봤어!
엄청 멋진 풀숲이 만들어졌더라!

...좋아! 그럼 노력하는 (내 이름)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자!

찬성이야! 역시 마이농! 바로 해 보자!

...흐읍... 플레이! 플레이! (내 이름)!!

아자! 아자! (내 이름) (내 이름)!!

변신! 대단해! (내 이름)!!

뭐든지! 할 수 있어! (내 이름)! (내 이름)!!

하아...

응? 흉내내, 무슨 일이야?

요즘 슬럼프거든... 흉내내기 연습을 더 해야겠어.

힘내! 응원할게!

...! 좋아...! 힘내! 응원할게!

!! 어쩐지 내가 힘이 나는걸!?

!! 어쩐지 내가 힘이 나는걸!?

간다아아! 아자 아자 흉내내! 아자 아자!!

간다아아! 아자 아자 흉내내! ...앗, 아니지! 아자 아자 플러시! 아자 아자!!

오오오, 응원은 엄청난 거구나! 더 가 보자고! 지지 마라 흉내내! 힘내라 힘 흉내내!!

오오오! 응원은 엄청난 거구나! 더 가 보자고... 지지 마라 플러시..... 힘내라 힘.... 허억.... 허억.......

어라? 흉내내, 지쳐 버린 거야? 그럼 더더욱 응원해야겠다! 파이팅 파이팅 흉내내!! 할 수 있다!!

후우... 뭔가 나보다 플러시가 힘이 난 것 같아...

이봐, 무우마직! 들어 주겠나!

윽...!
...저, 말하기 좀 그런데 네 날갯소리를 들으면 머리가 조금 아파.

뭐!? 정말인가? 미안하다. 이러면 괜찮나?

고마워. 이제 안 아파.

실은... 나도 너의 목소리를 들으면 조금 머리가 아프다...

그랬구나... 미안.
……이럼 어때?…

작은 목소리라면 괜찮은 것 같다.

……그래? 그럼 다행이다. 그런데 원인이 뭐지?…

어쩌면 너의 목소리와 내 날갯소리는 똑같이... 상대의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아하... 그럼 앞으로 말할 때는 작게 말할게.…

좋아, 해결이다!

윽...! 머리야!

으악! 아야야야!!

…......까꿍!!…

어떤가? 놀랐는가?

아하하! 귀여워!

뭐라? 그럼 이번엔 네 차례다!

좋아 간다!

….....까꿍!…

? 드라꼰도 귀엽다.

뭐라고!? 나도 안 되는 건가...

음 왜 놀라지 않는 거지. 대상의 문제인가...?

그러게... 앗, (내 이름)… 있잖아!
해골몽, 둘이 같이 해 보자! ...하나, 둘!

…까꿍!…

만세!!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도 둘이서라면 할 수 있구나!

그러게 말이다! 앞으로도 힘을 합쳐 모두를 놀라게 하는 것이다!

이럴 수가! 역시 지금의 우리로는 안 되는 건가

그럴지도 모른다... 얼른 커서 언젠가 (내 이름)… 놀라게 만들자!

있지, 메탕구.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난 달콤한 나무열매인데!

으음... 나는 딱딱한 물건을 좋아한다! 우적우적 씹히는 식감이 최고다

그렇구나 딱딱한 물건이라면 예를 들어... 어떤 거?

으음... 그렇군........ ......예를 들면 딱딱한 돌이나, 바위나...

저, 메탕구... 방금 내 해머 보지 않았어!?

안 보았다. 안 보았다. ...조금밖에.

본 거잖아!!

뭐어, 신경 쓰지 마라. 그런데... 자력을 띤 물건은 특히 맛있어서 좋아한다만 그 해머는 어떤가?

자, 자력? 잘 모르겠지만 안 띠고 있어 그런 거! 절대!

정말인가? 한 입 먹어 봐도...

…절대 안 돼!!!…

으음... 어떡하면 더 덩굴을 잘 사용할 수 있을까

슈웅한 다음에 피융! 그리고 슈슝하면 돼!

하, 하나도 모르겠어...

설명하는 것보다 보여 주는 게 좋으려나? 자!

우와, 대단하다!! 그렇구나, 슈웃하는 거구나!

후후후 익숙해지면 이런 것도 가능해!

진짜 대단하다!! 나도 나로테처럼...
이얍!

헉... 조금 알려 준 것만으로 그 동작이 나온다니... 너... 재능이 엄청나잖아!! 뭘 고민을 하고 있어!!

엥? 에헤헤헤헤... 나로테 덕이야!

후후, 네가 그렇게 말해 주니 나도 질 수 없겠는걸! 간다, 신기술!!

엥!? 너무 대단하잖아!!

♪ 고마워! 앞으로도 같이 힘내자!